<특별기고> 이상용 영북농협조합장

"시장・도의원・시의원후보들께 참담한 심정을 전한다"

2018-06-07 오후 9:41:44

▲이상용 영북농협조합장. 
요즘 농촌은 가장 바쁜 모내기를 끝내고 잠시 한숨 돌리며 쉴 수 있는 그런 시기이다.

 

저출산 고령화로 농촌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농업・농촌을 발전시키면서 인구를 늘려야 하는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향 후 수년안에 농촌에 젊은피가 수혈되지 않는다면 농촌은 피폐해져 더 이상 희망이 없을 것이다.

 

우리 포천시의 경우 서울이 가까운 소흘읍은 인구가 늘었지만 현재는 그나마도 정체되어 있어 인구수 15만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비슷한 시기 시 승격된 양주시의 발전상황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요즘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마다 백가쟁명(百家爭鳴)식 장밋빛 공약이 쏟아지는 가운데 농촌은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

 

인구가 늘면 재정규모가 커져 정주권 환경이 개선되지만 인구가 줄면 행정조직이나 보조금이 줄어 지방자치단체가 어렵게 된다.

 

2017년 한국고용정보원은 향후 30년 안에 전국 시・군 중 84곳이 사라질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포천시 북동쪽에 위치한 영중・영북・관인・이동면은 인구가 감소 추세에 있으며 주거환경, 교육문제, 취업문제로 포천시 내에서도 소흘읍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아 인구 감소가 가속되고 있다.

 

시장후보・도의원후보・시의원후보들께 참담한 심정으로 전하고자 하는 마음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무엇을 가지고 접근할 것인가 고민을 해주셨으면 한다.

 

각 후보들의 공약을 보면 농업・농촌의 문제에 대해서는 형식에 그치는 수준이다.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 제대군인 주택단지 조성, 농업인 소득 증대 방안, 농업예산확대,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농촌지역 교육・복지개선, 포천시 중장기 농업발전계획수립등이 필요 하다고 생각된다.

 

우리 영북면만 보더라도 한탄강 구름다리 주변의 휴식공간 조성, 대회산 오토캠핑장 운영권의 주민 환원, 홍수조절터 활용대책 마련(주민소득과 연계)등의 논의가 필요하다. 산정호수는 그동안 포천시에서 많은 투자를 해왔으나 앞으로는 주민과 소통하는 개발이 필요하며 한탄강 둘레기 조성사업의 경우는 좀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6.13 지방선거에 당선되시는 시장, 도의원, 시의원님들은 포천의 농업・농촌 발전 방향을 제시하여 천혜의 관광지 영북면을 수도권 제1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혜를 모아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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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기자 (dragon57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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